기후동행카드 사용구간 확대 - 구리시 동참 : 별내선 사용 가능

오늘은 확대된 기후동행카드 사용구간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번 제가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전 판매 관련 포스팅을 했는데요.
https://dongle83.tistory.com/205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23일부터 사전판매

 

 

 

 
그때보다 지금!
기후동행카드 사용구간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어느 구간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기사를 보신 분들은 아실수도 있는데요.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 '기후동행카드'에 구리시가 추가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주 금요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구리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18만 구리시민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별내선 개통일부터 별내선 6개 역사(구리시 구간은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등 3개 역사)를 포함해 8호선 24개 전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를 통과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4개 노선인 201, 202, 1155, 2212에는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돼 있습니다.
 
시는 구리시에 위치한 경의중앙선(구리역)과 경춘선(갈매역) 2개 역사에도 발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코레일 등과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1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6개월만에 185만장 가량이 판매됐고,
지난달 남양주시에 이어 이번 구리시 협약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의 이용이 폭넓어지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 3개 역(별내가람, 오남, 진접역)에서는 서울에서 출발해 하차할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8월부터는 이 구간에서의 승차도 인정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무한 확장성에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기후동행카드로 탈 수 있는 교통수단도 앞으로 계속 확장될 예정입니다.
 
그 중 하나가 향후 도입되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입니다.
리버버스도 '버스'이기에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사업으로 운영중일때는 권종이 단일권(30일권)만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1, 2, 3, 5, 7일권의 단기권도 추가됩니다.
 
계속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단기로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만19세~39세는 청년 할인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30일권 일반권으로 62,000원 또는 65,000원을 충전 후 7,000원 사후 환급 됐었는데요.
 
이제는! 할인된 가격인 55,000원, 58,000원으로 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청년들만 할인해주지 말고,,,
40~50대도 좀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많다고해서 돈을 더 많이 벌고 있는것도 아닌데,,,
정말,,, 40~50대는 나라에서 해주는 혜택이.... 전혀!!!! 없어서 서운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