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세상

밤 씻기/보관하는 방법/삶는 방법 알아보기

동그리워니 2021. 2. 11. 22:35

오늘은 즐거운 설연휴 첫날입니다.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포스팅은 밤 관련입니다.
밤은 차례 지낼때 필요한 것 중 하나이지요.

그래서 밤 선물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차례지낼 때 외에도 밤밥을 해먹을 수 있고,
그냥 먹을수도 있고,
삶아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저도 최근에 밤 한박스를 선물 받았습니다.

 

밤상자 한박스에는 얼마나 어떻게 담겨져 있을지 궁금했는데요.

사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큰 지퍼봉지 4개에 각각 담아져 있더라고요.

저는 상자에 그냥 밤만 담겨 있을 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다른게 깔끔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가을 밤 농원이라고 적혀 있네요

달고 맛있는
세계 최고
공주 정안 알밤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친절하게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라고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지퍼봉지 뒷모습입니다.

지퍼를 열어 보았습니다.

 밤 한알이 엄청 통통하고 큽니다.

 

자세히 보면 동그랗게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밤을 씻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밤 씻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밤이 담길 정도의 물양을 냄비에 담아
소금 한두푼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는 끓인 물에 밤을 담궈 줍니다.

한시간 정도 담궈놓고 밤 씻어주면 끝입니다.

차가운 물에 밤을 씻을 경우에는
하루나 반나절 정도 담궈준 후 씻어주면 됩니다.

저는 뜨거운 물에 소금 풀어 한시간 담아준 후
밤 껍질을 깠습니다.

그래서 더 잘 까졌어요.

밤 껍질을 까자마자 색이 조금 변하더라고요?

어른들이 밤을 까면 왜 물에 담궈 놓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깐 밤을 물에 담궈 놓으니 색이 변하지 않더라고요.

밤 밥을 하기 위해
먹기좋게 잘랐습니다.

압력밥솥에 쌀을 씻어 얹히고
위에 밤도 올려 줬습니다.

맛있는 밤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밤밥을 달래 양념장에 비벼 먹었더니,
꿀맛이었는데,
이건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밤 찌기!!!
삶는 것 보다는 찌는 것이 달달함이 빠져 나가지 않아 좋다하여 찜기에 찌고 있는 중입니다.

밤 씻기는 뜨거운물에 담궈 씻었습니다.

50분 정도 찜기에 찐 후,
10분 정도 뜸을 뒀습니다.

그리고 찬물에 담궈준 후 밤 껍질을 벗겨 냈습니다.

 밤이~ 진짜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간식으로 딱!

너무 빨리 한봉지를 뚝딱! 하게 되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이제 한봉지 남았어요. 벌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