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치워도 치워도 깨끗함이 없는 것 같아 무엇이 잘못 됐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수납장 정리를 하고, 버릴건 버리고. 최대한 밖에 물건들이 나와있지 않게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깨끗해보일 것 같았습니다. 수납장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것들. 청소하다말고 다른것에 정신팔려 있었네요. 첫번째는 편지입니다. 지금은 편지라는것을 쓰지 않지만, 2000년 초반까지는 편지를 썼었네요. 군대간 오빠, 친구들에게서 받은 편지입니다. 다시 읽으니 재미 있네요. 당연, 이 중에는 결혼한 친구들도 있어요. 지금은 이렇게 보관하고 있지만 제가 결혼할땐 버려야하나 싶습니다. 추억이 있는 편지라 아깝지만.. 연애 편지가 아닌데도.. 왠지ㅎㅎ 우선은 계속 보관!!^^ 고등학교시절, 제가 좋아했던 선생님에게서 받은 편지도..